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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7 수빈이의 첫번째 생일 축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2. 2011.11.30 2011년 크리스마스 파티 공지. 10
  3. 2011.09.03 수빈이 백일사진 1
  4. 2011.07.28 최근 근황.
  5. 2011.05.03 생후 38일
  6. 2011.04.23 7년
  7. 2011.04.19 출생신고 2
  8. 2011.03.31 아기 사진용 2
  9. 2011.03.28 생후 4일차 기록 6
  10. 2011.03.24 [불새] 타로카드 프로젝트 -완성 4

이제 새 해도 되었고 봄이 되면 수빈이의 첫 생일이 됩니다.
다른 엄마들처럼 정성들인 장식 같은건 취미에도 안 맞고 낮간지러워서 뭘 해줄까 고민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지금까지 수빈이 엄마를 아셨던 분들, 트위터에서 수빈이가 자라는 걸 보아오셨던 분들께
축하의 메세지를 받아서, 그것으로 동영상을 만들려고 합니다.

아이가 자라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생일 축하를 보애주었다고 보여주고 자랑할만한 기억이 되도록 해주고 싶어요.

꼭 아이를 그린 것이 아니라, 본인의 캐릭터, 혹은 자신있는 그림 아무거나 좋습니다.
축하의 메세지를 담은 거라면 뭐든 좋아요. 홈페이지의 축전이나 생일 축전 같은 식이면 되요.
축전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수빈이 생일잔치 초대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림은 메일 : abigeil77@hotmail.com 으로 보내주시거나
이 게시물에 비밀글로 링크를 걸어주세요.

많은 호응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11년 크리스마스 파티 공지.

Posted 2011. 11. 30. 21:12

올해도 어김없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가 있습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지인을 초대하여 회비를 걷고 즐겁게 먹고 마시는 자리입니다.
사실은 그냥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기 위한 모임입니다.

장소는 로무장입니다.
망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건물 3개를 지나신 다음, 인디언 모드가 있는 건물의 5층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토요일인만큼, 다른 때보다 시작시간을 일찍 잡을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6시 식사 시작으로 잡고 정오만 넘으면 언제 오시든 상관 없습니다.
전날 미리 와서 준비를 도와주실 2분을 모집합니다. 이 분들은 회비를 면제해드리겠....

회비는 예년과 같이 싱글 1인 30,000. 커플 2인 40,000이 되겠습니다.
문 앞에서 만나셔서 커플하셔도 무방합니다.
(물론 그러다가 진짜 커플되셔도 무방...)

집에 만 9개월이 되는 아이가 있는 만큼, 다른분들의 자녀동반도 환영합니다.  데리고 오실 분들은 미리 답글에 남겨주세요. 아이들이 먹을만한 것도 마련해 보겠습니다.

예정된 메인 메뉴는 비프스튜와 파스타. 매시포테이토와 샐로드, 닭다리 등이 준비되겠네요.
새우 라자니아 같은 것도 생각중입니다.

포트락 음식 환영합니다.
케익을 가져오실 분은 답글을 달아주세요. 2개 이상이 되면 먹다가 남는 사태가...

참가하실 분, 추가로 드시고 싶은게 있는 분은 답글 달아주세요.
인원 파악에 필요합니다.

이 포스팅은 24일 당일까지 상단에 위치하며
변경사항이 있을때마다 수정됩니다.

수빈이 백일사진

Posted 2011. 9. 3. 22:54

지난 주말에야 간신히 찍고 왔습니다.
이번 여름 무슨 비가 그리 많이 오는지... 결국 150일이 지나서야 간신히 -ㅅ-;;;

어차피 돌잔치때 쓸 거랑 양가 부모님들 드릴 거 정도만 찍었습니다.


맛배기로 출력도 안하고 돌잔치때도 안 쓸 사진 두 장 추가... ^^

최근 근황.

Posted 2011. 7. 28. 17:50


1. 한동안 근황이 없었습니다. 트위터나 간신히 할 정도로 좀 멍했어요 (참고로 트위터는 http://twtkr.olleh.com/abisgeil 요쪽)

2. 수빈이는 만 4개월을 넘겼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4개월 건강검진과 예방주사가 예약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체중도 몸무게도 모두 정상입니다.

3. 최근 뒤집기 스킬의 숙련도를 올리려는 것인지 계속 엎드리려고 굽니다.
잘 때도 눈떠보면 애가 엎드려 자고 있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

4.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울면 귀가 쩌렁쩌렁할 정도. 자다가 말고 서재에서 아빠가 깨서 올 정도로 큰 목소리로 웁니다.

5. 백일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계속 비가 와서 타이밍 잡기가 힘드네요. 집 근처의 셀프 스튜디오에서 찍기로 했습니다. 자연광으로 찍을 거라 날 개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6. 이유식은 5개월 채우고 시작하려고 생각중.. 이유식 도구랑 식탁 의자를 사야할것 같습니다.

7. 엄마가 없으면 계속 칭얼댑니다. 뒤집는 거 때문에도 눈을 뗄 수 없지만 특히 이번주는 경의의 주간인 17주.. 홀로서는 아이가 되어야 할 텐데!!

8. 그래도 울다말고 엄마보고 배시시 웃는 얼굴은 얼마나 이쁜지 그냥 ㅜ.ㅜ 팔줄출 도만 높아갑니다.


생후 38일

Posted 2011. 5. 3. 20:52

이제는 그럭저럭 안정된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먹을 때는 2시간에 걸쳐서 계속 먹다 말다를 되풀이하는 버릇(?)이 있지만, 다행이도 그 시간대가 낮으로 옮겨져서 밤에는 그럭저럭 2-3시간이나마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먹다 말다 할 때는 가능한 분유를 물려서 우두를 보호해 두고 밤에는 젖을 먹입니다. 젖이 차 있는 한은 가능한 먹이려고 하는데 타이밍이 안 맞거나 양쪽을 다 먹고도 더 요구할 때는 분유를 타게 되죠

깨어있는 시간은 예전과 비슷하지만 시간을 허투로 쓰지 않게 되어서 의외로 집안 살림도 아주 못볼 지경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자기 밥 챙겨먹고 청소도 그럭저럭 해 나가고 있으니까요. 몸도 의외로 버틸 만 합니다.

육체보다 힘든 건 정신쪽인 것 같네요.

지금까지의 시간도 되돌아보면 그리 늦은 건 아니지만, 언제쯤이나 수빈이가 목을 가누고-팔다리를 가누고-앉고-기고-서고-걸어줄지, 너무 막막하기만 합니다.
벌써부터 너무 많은 앞일이 걱정되어서 긴 하루를 보내다보면 그 앞일들이 너무 막막하고 생각만으로 지쳐버리는 것 같아요.

빨리 수빈이랑 같이 외출이라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면 좀 더 나을텐데. 아이랑 둘이서 집 안에서 일정을 확정지을 수 없는 날을 보내는 게 힘드네요.

그저 빨리 시간이 흘러 주기만을, 하루가, 한달이 빨리 가 주기만을 기다리는 요즈음입니다.

7년

Posted 2011. 4. 23. 01:00

드디어 두 사람에서 세 사람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매년 좀 더 사랑하고 좀 더 소중하게 된 남편에게 깊은 감사를.

출생신고

Posted 2011. 4. 19. 14:43

오늘 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이름도 정해지고 젖 먹는 양도 늘어나고 제법 사람 꼴이 되어 가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범인이의 정체는

황수빈(黃竪斌) 2011년 3월 25일 생
토끼띠에 양자리, 혈액형은 O형입니다 

하루에 한 차례정도 엄마를 힘들게 하는 시간이 있지만 (약 2시간동안 계속 먹고 계속 쉬를 하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대개 기저귀를 5개 정도 소비하고 양쪽 젖을 텅텅 비운 다음 분유도 한번 드셔 주시지요..) 그 외에는 무척이나 안정적으로 먹고- 자고- 먹고- 놀고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3-4시간씩 자 주기도 하구요.

곧 있으면 태어난지 한달이 되고 그러면 신생아 딱지도 떼게 되겠네요. 금방인 것 같기도 하고 참 오래걸린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은 뜸하지만 여전히 아래 링크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

 

아기 사진용

Posted 2011. 3. 31. 22:27
https://picasaweb.google.com/romuska1/ZLbBLF#
남편이 찍어서 올리고 있는 웹앨범입니다.

https://picasaweb.google.com/abigeilkim/YVACeB#
제가 찍어서 올리는 웹앨범입니다

생후 4일차 기록

Posted 2011. 3. 28. 22:29

넵. 타로카드 프로젝트 완성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애가 나왔습니다. (...)

일단 트위터와 남편의 블로그를 통해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병원은 퇴원하고 동네 산후조리원에서 모유수유와 씨름중입니다.

일단 이번 출산의 진행 과정(....)을 기록해 볼작시면,

제가 자각하는 첫 진통(가진통 말고 진진통입니다,)은 금요일 새벽 3시 20분경, 막 화장실에서 피가 섞인 점액성 분비물-이슬을 확인하고 거실에 나가서 임신서적을 뒤져보고 이슬 후 출산까지가 24-72시간인 것을 확인하고 다시 자러 침대에 누웠을 때였습니다.

정말로 한방에, 뇌리에 떠오르더군요. '이거구나'하고.

일단 진통이 왔다고 애가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병원은 코 앞이고, 시간은 새벽이었기에 다시 잠을 청해보았습니다만, 이후 아침 7시경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통이 찾아왔고 자다깨다를 반복하면서 데굴거렸습니다.

해가 뜬 후, 다시한번 이슬이 비쳤고 그 무렵 이미 진통시간은 30분 간격, 남편이 출근을 위해 일어났다가 진통상황을 듣고 회사에 휴가를 내고 다시 잠들었고, 저는 일어나서 병원과 산후조리원에 전화를 해서 싸 가지고 갈 준비물을 확인하고 가방을 싸고 틈틈히 트위터를 하고(....) 진통 간격을 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는 남편이 기억하는대로, 15분 간격이 된 것을 확인하고 10시 반경 집을 나서서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먹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가볍게 태동검사를 해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서 옷을 갈아입고 기계를 대어 보다가 내진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진행이 많이 된 상태였습니다. 얼른 관장하고 제모하고 (.....) 보호자 불러서 입원수속하고 진통 참으면서 화장실에 다녀와 두번째 내진을 받았을때 양수가 터졌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그야말로 폭풍진행. 숨 쉬는 연습이랑 힘 주는 연습 두어번 하고 침대가 그대로 분만대로 변신하고(가족분만실이어서 애초에 분만대 겸용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 올라오셔서 회음부 절개하고 골반이 좁은 탓에 간호사가 배를 눌러주면서 힘주라고 진통 파형에 맞춰 배 누르고...
몇 번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5-7번 힘을 주는 사이에 쭈륵- 하고 아기가 밀려나왔습니다. 12시 32분, 범인이 세상에 정체를 드러낸 것입니다.

사실 저는 골반이 좁단 이야기도 들었고, 친정어머니가 난산이셨기 때문에 출산에 있어서 꽤나 힘들거란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쉽게 아이가 나왔다는 거에 대해서 저도 매우 놀랐지요.

이후 태반 꺼내고, 탯줄 끊고, 남편이 들어와서 확인하고 아이 한번 안아본 다음, 이런저런 후처리에 들어갔는데 사실 출산보다 절개한 회음부 봉합이 더 아프게 느껴졌다는 건 무슨 조화인지 (....)

출산이 워낙 스피디했던 탓에 나름 기운이 남아서 팔팔하게 있었습니다만 절개하고 꿰멘 데는 여전히 아프고(....) 출산 시 온통 열꽃처럼 혈관이 터졌던 얼굴은 이제야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범인이는 매우 건강한 여자 아이로, 엄마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외에는 순하디 순한 대인배 적 기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젖이 좀 늦게 돌아서 나오든 안 나오든 일단 젖을 물린 후 분유를 물려주는데, 먹는 양도 많고 빠는 힘도 세서, 기쁜 와중에도 빨리 젖이 좀 팍팍 불어줬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저는 여기서 10일까지 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앞으로 범인이와 시나몬과 남편과 저와 넷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활을 시작할 것을 생각하면 두려우면서도 두근거립니다.

집에 돌아갈때까지는 한동안 트위터에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

[불새] 타로카드 프로젝트 -완성

Posted 2011. 3.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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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으러 들어가기 전에 미루고 미루던 타로카드 프로젝트 완성.  이제 좀 뒤통수가 개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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